[과천=장충식 기자] 서울대공원 인근 숲속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부검 결과, 시신 부패로 사망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왔다. 20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라는 구두 소견을을 전달했다. 국과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부검을 실시했으며, 1차 구두 소견으로 "불상의 공구에 의해 절단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체는 부패가 심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또 "사인은 불명으로 목졸림에 의한 질식사와 약독물 중독사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밀 감정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밀 감정에는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국과수는 "시신의 목 부위와 다리 부위 절단 도구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얼굴과 어깨에 있는 훼손 흔적은 사후 손상으로 보인다"라는 소견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께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숲속에서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08-20 14:00:18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40대 한국인 A씨로 확인됐으며, 사망 원인은 두부 손상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체 곳곳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한 손상도 발견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 남성은 40세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상반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은 머리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또 얼굴뼈의 복합 골절 및 갈비뼈 골절, 오른팔과 오른쪽 폐에 예리한 흉기로 인한 손상도 관찰됐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인 탐문조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2시께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5-04 16:19:18경기 안산 시화호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부겸 결과 두부 손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체 곳곳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한 손상도 발견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8일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 부검 결과, "변사자의 1차 사인은 외력에 의한 두부손상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얼굴뼈의 복잡 골절과 갈비뼈 골절에 이어 오른팔과 오른쪽 폐에 예리한 흉기로 인한 손상도 관찰됐다. 이어 변사자는 법치의학적 소견으로 40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왼쪽 위 첫째 큰어금니에 금니 보철이, 왼쪽 위 둘째 큰 어금니와 왼쪽 아래 첫째, 둘째 큰 어금니 등 3곳에 아말감 치료를 한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2시께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됐다. DNA 분석 결과 하반신 시신과 상반신 시신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5-04 16:05:33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하반신 토막시신이 발견 돼 경찰이 수사중인 가운데, 3일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의 나머지 부분으로 추정되는 상반신이 발견됐다. 상반신은 방아머리선착장 내수면쪽 물가에서 하반신이 든 마대자루와 같은대자루 안에 들어 있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수색 중 상반신을 발견, DNA를 채취해 동일인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발견된 상반신 시신이 일단 동일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이날 토막시신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제보 전단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결정적인 제보자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5-03 15:23:04▲ 사진=방송 캡처경기 안산 대부도 불도방조제 근처에서 발견된 하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시신은 키가 160㎝ 이하, 발 220mm 이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피해 남성은 키 150∼160㎝, 발 크기 210mm∼220mm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발 크기는 현재 형태를 그대로 잰 것이나 신장은 대퇴부 뼈를 기준으로 추산한 수치다"라며 정밀한 분석에 나설것으로 전했다. 한편 발견된 하반신은 특별한 타박상 등 외상이 없었으며, 요추 4∼5번 사이가 절단되었으며 하반신에도 대장과 방광 등의 일부 장기는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현 상태를 저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5-02 21:54:06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한 교도소 하수구에서 100여 구의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보고타에서 가장 큰 교도소인 '라 모델로' 하수구에서 토막 난 시신 100여구 이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의 구체적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폭력집단의 조직적 범죄의 결과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검사 카테리아 헤이크 푸야나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중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시신은 100여구가 넘으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더기 변사체는 불법무장단체의 조직원인 마리오 하이메스 메이자, 알레한드로 카르데나스 오로스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시신을 토막 내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콜롬비아에서 오래된 관행이다. 1999~2001년 사이 포파얀과 부카라망가, 바랑킬라 등지의 다른 교도소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2-19 10:27:45▲ 시화호 토막살인 용의자, 김하일 시화호 토막살인 용의자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피의자가 시신 일부를 추가로 유기하려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 김하일은 살해된 피해자 한모(42·여)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은 전날 피해여성에 대한 신원을 확인한 후 김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용의자를 미행해 오던 경찰은 이날 오전 김씨가 출근길에 자신의 조카가 사는 건물 옥상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것을 목격, 김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하일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하일의 얼굴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 김씨는 한씨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으나,공식적으로 혼인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김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08 12:13:45【 시화=장충식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유력한 용의자가 8일 긴급 체포됐다. 경기도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5분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모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15-04-08 10:54:06【 수원=장충식 기자】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7일 발견된 시신 손에서 지문을 채취, 외국인 출입국기록을 조회한 결과 중국 동포 한모(42·여)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씨의 지문은 입국 당시 법무부에 등록돼 있었다. 한씨는 2013년 8월 혼자 입국했으며 입국신고서 가족사항에 어머니와 남편이 있다고 적었다. 한씨가 사용한 휴대폰은 중국 동포인 남편 명의로 돼 있었으며, 한씨에 대한 미귀가 신고는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남편을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며 "검거와 별도로 증거 수집 및 시신 수색활동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이도에서 대부도 방면 시화방조제 출입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60여대와 반대쪽 출입부에 설치된 4개에서 영상을 수거, 4월 4일과 5일 이곳을 통과한 차량 1600여대를 1차로 추려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15-04-07 21:19:51【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신원은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7일 오전 발견된 시신 손에서 지문을 채취, 확인한 결과 중국 동포 한모씨(42·여)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입국 당시 법무부에 지문을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국내 체류하던 한씨의 남편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순찰대 수색 중 머리가 발견된 지점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70m 떨어진 지점 바위틈에서 검은 봉투에 담겨진 양 손목과 양 발목을 밝견했다. 특히 발견된 손목 사체에는 지문이 남아있는 상태로, 경찰은 사체에 지문을 채취해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10시 10분에는 몸통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오이도 방면으로 약 3km 떨어진 오이도 선착장 바다에서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 몸통시신은 시화호 안쪽에서 머리는 반대편 바다에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긴 생머리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얼굴 옆면이 바닥을 향해 있었고, 비교적 훼손되지 않아 육안으로 얼굴 식별이 가능한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자의 얼굴과 지문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jjang@fnnews.com
2015-04-07 16:25:28